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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자살 위험 학생 수 증가 추세 - [#교육언론사 #뉴트리션]

16.09.23 06:57   조석진   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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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 30%는 아무 조치 못 받고 있어

 

[뉴트리션] 올해, 한국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OECD 회원국 22개국 가운데 최저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심리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초중고생은 6만 명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생정서행동 특성감사를 받은 초·중·고생 191만8천278명 중 3.2%인 6만558명이 ‘관심군’으로 분류됐다.

안민석 의원실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는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1차 전문기관에서 2차로 온라인과 서면검사를 통해 2단계로 실시된다. 검사에 따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은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으로 문제 심각성 수준에 따라 일반관리, 우선관리, 자살위험으로 구분되어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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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안민석 의원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검사결과를 보면,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의 비율은 2013년도 4.8%, 2014년도에 4.5%, 2015년도에 3.2%, 2016년도에 3.2%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살위험 학생 수는 2015년에 줄었다가 반대로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학생들은 Wee센터, 정신건강 증진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병의원, 기타 등의 방법으로 검사이후에 조치를 받게 된다. 하지만 2015년도 관심군 분류학생의 70.3%만이 조치를 받았을 뿐이다. 약 30% 가까운 학생들은 여전히 관심 밖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안민석 의원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 중 약 70%만이 전문기관에서 치유·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0% 학생은 학부모 거부 등으로 치료가 단절되거나 교육청의 지역 연계 인프라 구축 부족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경쟁교육 체제를 바꾸는 것이 근본 대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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