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션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뉴트리션 공식 옐로아이디

뉴트리션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트리션 클린사이트 지정

뉴트리션이 개발 중인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아두었습니다.



AD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역사 #2] 나하추의 침입

15.04.28 15:51   뉴트리션   조선왕조실록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밴드로 공유하기  구글플러스로 공유하기 

AD

[뉴트리션=조선왕조실록 기획 기사팀]

 

< 요약 >

 

▶ 1362년 원나라 나하추가 삼살(북청), 홀면(홍원)에 침공 → 정휘가 싸웠으나 패전 → 이성계가 동북면 병마사로 파견 

▶ 7월 이성계가 나하추와의 전투에서 승리 

 

< 내용 >

 

(1362) 2월, 조소생(趙小生)이 원나라 심양 행성 승상 나하추(納哈出)를 유인하여, 삼살(三撒)·홀면(忽面)의 땅에 쳐들어오니, 도지휘사 정휘(鄭暉)가 여러 번 싸웠으나 크게 패전하여 태조(이성계)를 보내기를 청하므로, 이에 태조로써 동북면 병마사로 삼아 보냈다.

 

7월, 나하추(納哈出)가 군사 수만 명을 거느리고 조소생(趙小生)·탁도경(卓都卿) 등과 함께 홍원(洪原)의 달단동(韃靼洞)에 둔치고, 합라 만호 나연첩목아(那延帖木兒)를 보내어 여러 백안보하 지휘(伯顔甫下指揮)와 함께 1천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게 하여 선봉으로 삼았는데, 태조는 덕산동원(德山洞院)의 들에서 만나 쳐서 이들을 달아나게 하고, 함관령(咸關嶺)·차유령(車踰嶺) 두 재를 넘어 거의 다 죽였으나, 군기를 버린 것은 이루 다 셀 수 없었다. 

 

이 날에 태조는 답상곡(答相谷)에 물러와서 둔치니, 나하추가 노하여 덕산동(德山洞)으로 옮겨서 둔쳤다. 

태조는 밤을 이용하여 습격하여 이를 패퇴시키니, 나하추가 달단동(韃靼洞)으로 돌아가므로, 태조는 사음동(舍音洞)에 둔쳤다.  

 

태조가 척후를 보내어 차유령(車踰嶺)에 이르니, 적이 산에 올라가서 나무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지라, 척후병이 돌아와서 아뢰니, 태조는 말하기를, “병법에는 마땅히 먼저 약한 적을 공격해야 된다.” 하면서, 드디어 적을 사로잡고 목 베어 거의 다 없애고, 스스로 날랜 기병 6백명을 거느리고 뒤따라가서 차유령(車踰嶺)을 넘어 영 아래에 이르니, 적이 그제야 깨닫고 맞아 싸우려고 하였다. 태조는 10여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적과 맞붙어 그 비장 한 사람을 쏘아 죽였다. 

 

처음에 태조가 이곳에 이르러 여러 장수들에게 여러 번 싸워서 패배한 형상을 물으니, 여러 장수들은 말하기를, “매양 싸움이 한창일 때에 적의 장수 한 사람이 쇠갑옷에 붉은 기꼬리로써 장식하고 창을 휘두르면서 갑자기 뛰어나오니, 여러 사람이 무서워 쓰러져서 감히 당적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였다. 

 

태조는 그 사람을 물색하여 혼자 이를 당적하기로 하고, 거짓으로 패하여 달아나니, 그 사람이 과연 앞으로 뛰어와서 창을 겨누어 대기를 심히 급하게 하는지라, 태조는 몸을 뒤쳐 말다래에 붙으니, 적의 장수가 헛찌르고 창을 따라 거꾸러지는지라, 태조는 즉시 안장에 걸터앉아 쏘아서 또 이를 죽이니, 이에 적이 낭패하여 도망하였다. 

 

태조는 이를 추격하여 적의 둔친 곳에 이르렀으나, 해가 저물어서 그만 돌아왔다. 나하추의 아내가 나하추에게 이르기를, “공이 세상에 두루 다닌 지가 오래 되었지만, 다시 이와 같은 장군이 있습디까? 마땅히 피하여 속히 돌아오시오.” 하였으나, 나하추는 따르지 않았다. 

 

그 후 며칠 만에 태조가 함관령(咸關嶺)을 넘어서 바로 달단동(韃靼洞)에 이르니, 나하추도 또 진을 치고 서로 대하여 10여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진 앞에 나오므로, 태조 또한 10여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진 앞에 나가서 서로 대하였다. 

 

나하추가 속여 말하기를, 

“내가 처음 올 적에는 본디 사유(沙劉)·관선생(關先生)·반성(潘誠) 등을 뒤쫓아 온 것이고, 귀국의 경계를 침범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내가 여러 번 패전하여 군사 만여 명을 죽이고 비장 몇 사람을 죽였으므로, 형세가 매우 궁지에 몰렸으니, 싸움을 그만두기를 원합니다. 다만 명령대로 따르겠습니다.” 하였다. 

 

이때 적의 병세가 매우 강성하므로, 태조는 그 말이 거짓임을 알고 그들로 하여금 항복하도록 하였다. 한 장수가 나하추의 곁에 서 있으므로, 태조가 이를 쏘니, 시위소리가 나자마자 넘어졌다. 또 나하추의 말을 쏘아서 죽이니 바꾸어 타므로, 또 쏘아서 죽였다. 

 

이에 한참 동안 크게 싸우니, 서로 승부가 있었다. 태조가 나하추를 몰아 쫓으니, 나하추가 급히 말하기를, “이 만호여, 두 장수끼리 어찌 서로 핍박할 필요가 있습니까?” 하면서 이에 말을 돌리니, 태조가 또 그 말을 쏘아 죽였다. 

 

나하추의 휘하 군사가 말에서 내려, 그 말을 나하추에게 주어 드디어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해가 또한 저물었으므로, 태조는 군사를 지휘하여 물러가는데, 자신이 맨 뒤에 서서 적의 추격을 막았다. 

 

영의 길이 몇 층으로 꼬불꼬불한데, 환자 이파라실(李波羅實)이 맨 아래층에 있다가 급히 부르기를, “영공, 사람을 구원해 주시오. 영공, 사람을 구원해 주시오.” 하매, 태조가 위층에서 이를 보니, 은 갑옷을 입은 두 적장이 파라실을 쫓아 창을 겨누어 거의 미치게 되었는지라 태조는 말을 돌려 두 장수를 쏘아 모두 죽이고, 즉시 20여 인을 연달아 죽이고는, 이에 다시 군사를 돌려 쳐서 이들을 달아나게 하였다. 

 

한 적병이 태조를 쫓아 창을 들어 찌르려고 하므로, 태조는 갑자기 몸을 한쪽으로 돌려 떨어지는 것처럼 하면서 그 겨드랑을 쳐다보고 쏘고는 즉시 다시 말을 탔다. 

 

또 한 적병이 앞으로 나와서 태조를 보고 쏘므로, 태조는 즉시 말 위에서 일어나서니, 화살이 사타구니 밑으로 빠져 나가는지라, 태조는 이에 말을 채찍질해 뛰게 하여 적병을 쏘아 그 무릎을 맞혔다. 

 

또 내 가운데서 한 적장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갑옷과 투구는 목과 얼굴을 둘러싼 갑옷이며, 또 별도로 턱의 갑을 만들어 입을 열기에 편리하게 하였으므로, 두루 감싼 것이 매우 튼튼하여 쏠 만한 틈이 없었다. 태조는 짐짓 그 말을 쏘니, 말이 기운을 내어 뛰게 되므로, 적장이 힘을 내어 고삐를 당기매, 입이 이에 열리는지라, 태조가 그 입을 쏘아 맞췄다. 이미 세 사람을 죽이니 이에 적이 크게 패하여 달아나므로, 태조는 용감한 기병으로써 이를 짓밟으니, 적병이 저희들끼리 서로 밟았으며, 죽이고 사로잡은 것이 매우 많았다. 

 

돌아와서 정주(定州)에 둔치고 수일 동안 머물면서 사졸을 휴식시켰다. 먼저 요충지에 복병을 설치하고서 이에 삼군으로 나누어, 좌군은 성곶(城串)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군은 도련포(都連浦)로 나아가게 하고, 자신은 중군을 거느리고 송두(松豆) 등에 나아가서 나하추와 함흥(咸興) 들판에서 만났다. 

 

태조가 단기로 용기를 내어 돌진하면서 적을 시험해 보니, 적의 날랜 장수 세 사람이 한꺼번에 달려 곧바로 전진하는지라, 태조는 거짓으로 패하여 달아나면서 그 고삐를 당겨 그 말을 채찍질하여 말을 재촉하는 형상을 하니, 세 장수가 다투어 뒤쫓아 가까이 왔다. 

 

태조가 갑자기 또 나가니, 세 장수의 말이 노하여, 미처 고삐를 당기기 전에 바로 앞으로 나오는지라, 태조는 뒤에서 그들을 쏘니, 모두 시위소리가 나자마자 넘어졌다.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며 싸우면서 유인하여 요충지에 이르러, 좌우의 복병이 함께 일어나서 합력해 쳐서 이를 크게 부수니, 나하추는 당적할 수 없음을 알고 흩어진 군사를 거두어 도망해 갔다. 은패와 동인 등의 물건을 얻어서 왕에게 바치고, 그 나머지 얻은 물건들은 이루 다 셀 수도 없었다. 이에 동북 변방이 모두 평정되었다.

 

※ 자료 제공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http://www.sejongkorea.org ]

국사편찬위원회 [ http://sillok.history.go.kr ]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 http://db.itkc.or.kr ]

문화재청 [http://www.cha.go.kr ]




사진(자료) 제공 : 문화재청(http://www.cha.go.kr)


[ ⓒ 뉴트리션(http://nutrition2.asia) Nutrition 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정·반론보도 청구 안내


본 기사에 대해 '정정·반론' 보도를 요청하고자 하시는 경우 뉴트리션 사이트 하단 '고충처리인 제도' 또는 '정정·반론·불편 신고'를 통해 접수해주시면 확인 후 즉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추천기사


  1. 최종편집 : 2017-02-20 21:47:32

  1. 올바른 역사교과서 최종본

    열람 및 의견 제출하기

  1. 어뷰징 기사 작성 현황 확인하기
  1. 윤리적 요소 자체 평가 결과 확인
  1. 부정청탁 내용 및 조치사항 공개



최근 인기 기사 


  • 교육 정책
  • 카드뉴스
  • 대입 뉴스
  • 누리과정
  • 조선왕조실록
  • 국가장학제도
  • 알려드립니다
  • F & I
뉴트리션,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뉴트리션 클린사이트 지정

인터넷신문위원회 서약사 확인증

(사)인터넷신문위원회 서약사·클린사이트 지정·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획득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으며, 1280x1024 이상 해상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상호 : 주식회사 뉴트리션 | 대표자 : 조석진 | 사업자등록번호 : 502-86-36181 | 발행인/편집인 : (주) 뉴트리션 조석진 | 대표전화 : 053-963-9620 (월~목, AM 10:00 ~ PM:04:00, 금요일·공휴일 휴무)
제호 : 뉴트리션 | 등록번호 : 대구, 아 00118 | 등록일 : 2013.08.26 | E-mail : editorial@nutrition2.asia (편집부), concert@nutrition2.asia (제휴·광고 문의)
발행소 :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로 28길 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석진

Copyright © 2013 - 2017 Nutrition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