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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역사 #12] 윤이, 이초 사건

15.05.03 19:56   뉴트리션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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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조선왕조실록 기획 기사팀]


< 요약 > 

 

○ 윤이·이초가 공양왕의 즉위에 대해 명나라에 무고하여 옥사가 일어나다

○ 청주에 수재가 나자, 윤이 사건과 연루된 죄인의 방면을 논의하다

○ 태조가 윤이 이초 사건으로 사직. 태조를 죽이려는 사건과 연루된 심덕부 등을 논죄하다


< 내용 >

 

5월, 순안군 왕방(王昉)과 동지밀직사사 조반(趙胖)이 경사(京師)에서 돌아와 말하기를,

 

“예부(禮部)에서 신 등에게 이르되, ‘그대 나라 사람으로서 파평군 윤이(尹彝)와 중랑장 이초(李初)란 사람이 와서 황제에게 호소해 말하되, 「고려의 이 시중(李侍中)이 왕요(王瑤)를 세워 임금으로 삼았는데, 요(瑤)는 종실(宗室)이 아니고 곧 이 시중의 인친(姻親)입니다. 

 

요(瑤)는 이성계(李成桂)와 더불어 모의하여 병마(兵馬)를 움직여 장차 상국(上國)을 범하려고 하므로, 재상 이색(李穡) 등이 옳지 못하다고 하니, 곧 이색(李穡)·조민수(曺敏修)·이임(李琳)·변안열(邊安烈)·권중화(權仲和)·장하(張夏)·이숭인(李崇仁)·권근(權近)·이종학(李種學)·이귀생(李貴生)을 잡아서 살해하려 하고, 우현보(禹玄寶)·우인열(禹仁烈)·정지(鄭地)·김종연(金宗衍)·윤유린(尹有麟)·홍인계(洪仁桂)·진을서(陳乙瑞)·경보(慶補)·이인민(李仁敏) 등은 잡아서 먼 곳으로 귀양 보냈는데, 그 내쫓긴 재상 등이 몰래 우리들을 보내어 천자(天子)에게 고하고, 이내 친왕(親王)에게 청하여 천하의 군사를 움직여 와서 정토(征討)하게 하시오.」한다.’하면서, 이에 윤이(尹彝)와 이초(李初)가 기록한 이색·조민수 등의 성명을 내어 보이므로, 조반(趙胖)이 윤이와 대변(對辨)하기를, ‘본국이 대국(大國)을 지성으로 섬기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하고, 이내 윤이에게 묻기를, ‘그대는 벼슬이 봉군(封君)에 이르렀으니 자못 나를 알 것인데?’하니, 윤이는 깜짝 놀라면서 얼굴빛이 변하였습니다.”하였다. 

 

이에 우현보·권중화·경보·장하·홍인계·윤유린과 최공철(崔公哲) 등을 순군옥(巡軍獄)에 내려 가두고, 이색·이임·우인열·이인민·정지·이숭인·권근·이종학·이귀생 등은 청주(淸州)의 감옥에 가두고 이를 국문하게 하였다.

 

6월, 공양왕이 청주(淸州)의 수재(水災)로써 태조와 심덕부(沈德符)를 불러 죄수를 놓아주기를 의논하여, 이조 판서 조온(趙溫)을 청주(淸州)에 보내고 교지를 내렸는데, 그 대략은 이러하였다. 

 

“윤이(尹彝) 등의 말한 바와 같이 그 교령(敎令)의 사람이 죄가 반역에 관계되어 추문(推問)하여 죄상을 밝혀야 될 사람은 이에 유사(有司)에 명하여 구문(究問)하니, 윤이의 친족 윤유린(尹有麟)은 제가 그 죄를 알고 먹지 않고 죽었으며, 공모(共謀)한 최공철(崔公哲)은 죄에 자복(自伏)하였으며, 김종연(金宗衍)은 도피 중에 있으며, 그 나머지 사람들은 정상(情狀)이 명백하진 않으니 다만 매질하여 묻기를 더한다면 아마 괘오(詿誤)에 빠질 염려가 있으니, 위의 사람들을 이미 공초(供招)에 자백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각처에 안치(安置)하게 하라.”

 

11월, 태조가 윤이(尹彝)·이초(李初)의 옥사(獄事)로써 글을 올려 사직하니, 태조로서 영삼사사로 삼았다. 

 

김종연(金宗衍)이 서경(西京)에 이르러 천호 윤귀택(尹龜澤)과 심덕부(沈德符)의 휘하(麾下)인 선공 판관 조유(趙裕)와 공모하여 태조를 살해하고자 하니, 귀택(龜澤)이 모계(謀計)가 누설될까 두려워하여 몰래 태조에게 나아가 변고를 고발하기를, “종연(宗衍)이 심시중(沈侍中)·지용기(池湧奇) 등과 함께 모반(謀反)할 계획이 있습니다.”하고, 조유(趙裕)도 또 말하기를, “심시중(沈侍中)이 진무(鎭撫) 조언(曺彦)과 조유 등으로 하여금 장차 군사를 일으키려고 하니, 이것은 반드시 공(公)에게 이롭지 못할 것입니다.” 하였다. 

 

태조가 그 말을 비밀히 덕부(德符)에게 알리니, 덕부가 조유를 옥에 내려 가두었다. 

 

태조가 아뢰기를,

 

“신(臣)은 덕부(德符)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나라를 받들므로 본디부터 시기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없사오니, 청하옵건대, 조유를 신문하지 마시고 우리 두 신하로 하여금 종시(終始) 보전하게 하소서.” 하였다. 

 

공양왕이 장차 이를 석방하려고 하니 헌부(憲府)에서 소(疏)를 올려 국문(鞫問)하기를 청하므로, 조유는 이에 복죄(伏罪)하여 교형(絞刑)에 처하고, 덕부(德符)·용기(湧奇)·조언(曺彦) 등은 모두 외방(外方)으로 귀양보냈다.


< 단어 풀이 >

 

경사(京師) : 서울(수도) 

정토(征討) : 정벌

괘오(詿誤) : 그릇되거나 잘못됨

안치(安置) : 조선 시대에, 먼 곳에 보내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게 주거를 제한하던 일 또는 그런 형벌.

 

※ 자료 제공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http://www.sejongkorea.org ]

국사편찬위원회 [ http://sillok.history.go.kr ]

한국고전번역원 [ 한국고전종합DB - http://db.itkc.or.kr ]

문화재청 [ http://www.cha.go.kr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http://stdweb2.korean.go.kr ]



사진(자료) 제공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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